전포 와인바 | 드므
요즘 전포동에 와인바가 많이 생겼죠 : )
그 중, '드므' 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와인병으로 입구를 꾸며놓은 사진을 보고 반해서 찾아갔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아서 반하고 왔답니다 히히
전포동 와인바 드므
위치: 전포대로210번길
영업시간: 17:00 - 24:00 (금, 토 17:00 - 01:00)
드므 인스타그램


전포에도 술집이나 카페가 많이 생겨서 좋아요!
위치는 나쁘지 않은데 가는 길에 지코바 있어서 맨날 멈칫
어떤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드므의 모음 ' ㅡ ' 를 합쳐 놓은 게 귀여워요 크크





와인병들
난 언제 저만큼 모으지 😞
주택을 개조한 공간 같아요,
내부는 좁지만 공간배치를 알차게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옆쪽으로 나가면 테라스 같은 공간도 있어 여름에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땐 만석이라 웨이팅을 해야 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담요도 가져다 주시고 섬세하셔서 좋았어요 ㅎㅎ
들어갔는데 더 좋은 자리로 바꿔주시겠다고 하셔서 창가자리로 옮겼어요!
사실 좁은 곳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옆 테이블 말 소리도 잘 들리고, 내 얘기도 들릴 것 같고
그런데 창가자리로 옮겨서 더 편하게 있다가 온 것 같아요




명란 로제 라쟈나 (15.5)
부라타 치즈 (13.0)
음식은 가격에 비해서 부실한 듯 🥲
그래도 글라스 와인을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추천받아 그린와인을 시켰는데 달달하니 맛있었규

개인적으로 음식은 조금 아쉬웠지만
귀여운 와인바를 찾은 것 같아 좋아용!
정주희 탈락 적힌 글래스로 마무리 : )
전포 와인바 드므, 한번 들러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