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카페

포항카페 | 메리툴린카투

heebaa 2022. 3. 26. 16:11

Meritullinkatu

 


첫 포항 여행, 완벽했던 마무리
영일대 주변에는 대형 카페들이 많았는데 사람도 많고 시끄러울까봐 조용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바다와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좋은 카페가 

경주랑 더 어울리는 것 같은 메리툴린카투 
사장님께서 가구, 소품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던 곳
디저트는 말할 것도 없이 완벽!


포항 영일대 카페 메리툴린카투

영업시간
11:00 - 22:00 (L.O 21:00)
화요일 휴무



메리툴린카투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meritullinkatu.cafe?utm_medium=copy_link

 



입구는 제주도 풀베개가 생각났어요.
날씨도 좋았고 푸릇푸릇 여름분위기도 좋았고
입구부터 좋은 예감이 들었던 곳 흐흐



2층, 야외석도 있는 넓은 공간이었어요.
넓어서 확실히 좋네요 -

날씨 풀리면 바깥에 앉아서 커피 마시러 다시 가려고 합니다!



넓은 통창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바깥으로 고양이들도 지나다니고 너무 좋았어요 흐흐

내부가 워낙 넓어서 테이블이 많아도 간격이 넓어 좋았어요
가끔가다 옆자리 대화 들리면 스트레스잖아요?
여긴 그럴 리가 하나도 없는 !



몇년 전 도쿄에서 방문했던 이이호시유미코 패키지가 많더라구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여기서 만나니 반가웠던

소품, 가구 하나하나가 사장님의 센스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친구도 디자인 전공이라 하나씩 훑어보며 감탄했어요.



흑임자 러버와 흑임자를 처음 먹어본 친구
흑임자 쉬폰 케이크 였는데 빵 시트도 맛있구 크림도 너무너무 만족이었어요!!!!
그래서 2차전으로 흑임자 라떼도 시켜 마셨답니다.

첫 포항, 메리툴린카투 덕에 정말 만족하고 왔어요 : )
영일대 조용하고 감각적인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