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카페

해운대 맛집 | Vito 비토

heebaa 2022. 2. 6. 20:57

 

VITO

비토

해운대역 앞 해리단길에 위치한 양식당 비토 

인테리어부터 맛까지 완벽한 식당입니다.

 

전포동에 있을 때부터 인기가 많았던 곳인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가능하다면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테리어도 즐기고 싶으시다면, 해가 쨍쨍한 오전 즈음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위치: 해운대구 우동1로 38번 가길 25-8 2층

 

⏰  캐치테이블로 예약 (월/일 휴무)

 

 

비토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vito.kim?utm_medium=copy_link

 

비토 구글맵

https://www.google.com/maps/place/%EB%B9%84%ED%86%A0/@35.1651538,129.1560603,17z/data=!3m1!4b1!4m6!3m5!1s0x35688d60c46d6273:0x905d4352f6528abe!8m2!3d35.1651494!4d129.1586352!16s%2Fg%2F11jcxrvjtv?entry=ttu&g_ep=EgoyMDI1MDIxNy4wIKXMDSoASAFQAw%3D%3D

 

비토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1로38번가길 25-82F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입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천장 일부를 창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창을 통해 내리쬐는 햇빛이 물을 비추어 이렇게 물결치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이 장면(?)이 가게의 이미지를 굉장히 신비스럽고 우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답니다.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화이트/상아톤이라 환하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봐도 봐도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어요!

가게 내부를 찍고 있는 저를 친구가 또 찍어줬네요.

 

 

 

 

 

 

바 테이블에 착석하면, 눈 앞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간결하고 빠른 쉐프님의 손놀림

깔끔하게 정돈된 키친을 보면서 신뢰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식기류부터 재료 하나하나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두셨더라고요!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 더 믿음직스럽고,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

 

 

Vito 메뉴

단조롭고 알찬 비토의 메뉴 구성

 

비토 밀키트도 굉장히 유명하답니다.

생면인데 가격도 굉장히 착하지 않나요?

에스카르고 밀키트도 궁금하네요!

 

오징어 먹물 트리네뗴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시켜서 아쉬움이 굉장히 남아서 조만간 다시 가려고 합니다.

식사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2차로 와인 한 잔 하러 가기도 좋은 곳 같단 생각이 듭니다.

 

 

 

 

 

식사 전 나오는 식전 빵과 스프레드

스프레드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는데, 넋 놓고 듣다 보니 까먹어버렸어요.

하지만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진짜 너무 맛있었다는 기억은 남아있답니다.

스프레드 하나에도 온갖 정성을 담아 만드시는 구나-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리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한우 암소 홍두깨 타르타르 (16.0)

 

얘기하느라 요리하시는 장면은 놓쳤지만, 어느새 눈 앞에 놓인 알록달록 맛있어 보이는 음식

색감도 좋고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작품 같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적당히 구워진 바게트 한 조각도 굉장히 감칠맛이 돌면서 맛있었는데,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 하시는 구나- 느껴지는 메뉴랍니다.

 

 

 

 

 

 

순창 달팽이 에스까르고 6pcs. (16.0)

 

달팽이 요리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말해 뭐 해,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먹은 것만큼이나 맛있었답니다.

 

 

 

 

 

볼로냐식 오리지널 라자냐 (23.0)

 

가장 기대했던 라자냐가 나왔어요.

 

제가 유일하게 '잘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요리가 라자냐였는데요,

이제는 그런 얘기 못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괜히 같이 나온 피클 종지가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식기가 음식은 물론 가게 분위기와 너무 찰떡이라 더 좋았습니다.

이런 세심함에 손님들은 감동한단말이죠!

 

 

 

 

 

한약을 복용 중이라 술은 못 마시고 음식만 잔뜩 먹었답니다.

와인이랑 잘 어울리는 곳인데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셀카 찍는데 뾰루지 나서 손으로 교묘하게 가렸는데 티 안 나지 않나요? (하핫)

적절하게 가려져서 만족합니다. LOL

 

 

 

 

 

 

 

나가는 길,

비토는 햇빛 쨍쨍한 날 점심으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해가 없어지니까 입구에 이쁜 물결도 없어져버렸어요. 

 

 

 

 

 

계산대에는 아기자기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분위기, 맛, 서비스 다 만족했던 VITO

해운대 양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주저않고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다음에 온다면 파스타를 꼭 먹어볼 것 같아요!

연인, 친구들 모임 장소로 제격인 비토에서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